

상장사만 공시 일정을 챙기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제는 비상장 스타트업도 공시와 유사한 IR 이벤트 캘린더를 가져가는 것이 거의 필수에 가깝습니다.
투자 유치, 실적 발표, 신규 사업 공개 같은 주요 이벤트의 ‘언제’가 곧 기사화 가능성과 투자자 관심도의 수준을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포털노출 경쟁이 치열한 요즘, 공시 타임라인을 무시한 언론홍보는 같은 내용이라도 훨씬 불리한 출발선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금융시장에는 공시와 기업 발표가 한꺼번에 쏟아지는 시즌이 있습니다.
1분기·3분기 실적 발표 시즌, 주총 시즌 같은 구간은 대형 상장사의 뉴스가 포털을 도배하기 때문에 스타트업 IR 보도자료가 기사화되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반대로 공시 비수기에는 정보 공백이 생겨, 언론홍보대행이 없어도 기사화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집니다.
그래서 자사 IR 이벤트를 공시 캘린더와 ‘같이’가 아니라 ‘분리해서’ 설계하는 것이 온라인홍보 효율을 높이는 기본 전략입니다.
같은 메시지라도 언제 내보내느냐에 따라 포털노출과 기자 반응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IR 이벤트라고 해서 모두 같은 무게를 갖는 것은 아닙니다.
투자 유치 확정 공지, 신규 라운드 클로징, 대형 파트너십 계약처럼 시장에 강한 신호를 주는 정보가 있는 반면, 조직 개편이나 경미한 서비스 업데이트처럼 투자 관점에서 우선순위가 낮은 이슈도 있습니다.
공시 일정이 몰리는 시기에는 ‘강한 신호’에 해당하는 이벤트만 보도자료로 밀어붙이고, 나머지는 자사 블로그·뉴스레터·SNS 등 자사 채널 PR 콘텐츠로 전환하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이렇게 이벤트를 나누어두면 홍보팀이나 대표가 어떤 이슈에 예산과 에너지를 더 써야 할지 명확해집니다.
또한 기자타겟팅도 선명해져, 어떤 기자에게는 보도자료를 보내고 어떤 이슈는 단순 레터나 레퍼런스용 자료로만 제공할지 기준을 세우기 쉬워집니다.
월별로 보면 공시·IR 패턴을 대략적으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보통 1분기·3분기 실적 발표 시즌에는 상장사 공시가 집중되므로, 스타트업 IR 보도자료배포는 그 직전 혹은 직후의 ‘공백 구간’을 활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2분기·4분기 중 상대적인 비수기에는 자사의 중간 실적, 지표 개선, 주요 기준치 돌파 등을 기사화서비스와 묶어서 내보내기에 유리한 시기입니다.
주총 시즌에는 지배구조, ESG 캠페인, 이사회·거버넌스 변화 같은 이슈가 주목도를 얻기 쉽습니다.
이런 테마에 맞춰 스타트업의 ESG 프로젝트나 책임경영 관련 메시지를 배치하면, 대형 상장사 이슈에 기대어 자연스럽게 노출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완벽한 월별 캘린더가 아니어도, 최소 분기 단위로 ‘언제 강하게 나가고 언제 숨을 고를지’ 타이밍 전략을 세워두는 것만으로도 IR 홍보 효율이 달라집니다.
IR 홍보는 한 번 보도자료를 내고 끝나는 단발 이벤트가 아닙니다.
‘사전 인지 → 핵심 발표 → 후속 설명’이라는 흐름으로 설계해야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의 이해와 신뢰를 동시에 쌓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투자 유치 확정 공지 시점에는 핵심 숫자와 주요 투자자·파트너 정도만 간결하게 정리한 보도자료를 먼저 배포합니다.
이후에는 자사 채널을 통해 사업 전략, 시장 구조, 경쟁 구도, 성장 스토리를 풀어낸 심화형 PR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공개합니다.
이렇게 두 층의 콘텐츠를 준비해두면, 언론 기사에서 관심을 가진 독자가 자사 채널로 유입되어 더 깊이 있는 정보를 접하게 되는 자연스러운 퍼널이 만들어집니다.
무엇보다 이 전 과정에서 브랜딩 메시지와 톤을 일관되게 유지해야, 기사화 이후에도 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흔들리지 않습니다.
다만 스타트업 IR에서는 특히 조심해야 할 타이밍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대형 상장사의 실적 쇼크나 깜짝 호재 공시 직후 구간입니다. 이때는 모든 뉴스가 그 이슈로 쏠리기 때문에, 스타트업 IR 보도자료는 포털노출·클릭·기사화 모두에서 손해를 보기 쉽습니다.
거시경제 이벤트, 중요한 규제 발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같은 굵직한 이슈가 있는 날도 기사 경쟁도가 급격하게 올라갑니다.
이런 구간에 핵심 투자 공지나 중요한 파트너십 뉴스가 들어가면, 공을 들인 보도자료가 시장에서 ‘조용히 사라지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시 일정뿐 아니라 거시 이슈 캘린더를 함께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하다면 IR 이벤트 자체의 날짜를 과감히 조정하는 판단도 고려해야 합니다.
타이밍을 바꾸는 것이 오히려 IR 성과를 보호하는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간단한 공시 캘린더 기반 타이밍 체크리스트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자사 IR 이벤트의 연간 리스트를 먼저 만듭니다.
예상 투자 유치 시점, 실적 공유 계획, 신규 서비스 런칭, 주요 파트너십 계약 예정일을 모두 적어두고 ‘이슈 강도’를 함께 표시해둡니다.
둘째, 상장사 공시·실적발표 캘린더와 나란히 놓고 겹치는 부분을 확인합니다.
분기 실적 시즌, 주총 시즌, 연말 실적발표 구간에는 색을 다르게 표시해 경쟁 강도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공시 집중일에는 브랜딩·ESG 캠페인·콘텐츠 발행처럼 상대적으로 소프트한 소재를 배치하고, 필수 투자 공지나 중요한 스타트업 IR 메시지는 공시 비수기나 이슈가 적은 주중 오전 시간대로 옮깁니다.
넷째, 실제 기사화 성과를 ‘소재·시점’별로 표로 기록합니다.
어떤 월, 어떤 요일, 어떤 이슈 타입에서 기사 반응이 좋았는지 패턴을 찾다 보면, 다음 투자 라운드에서는 타이밍 전략을 훨씬 정교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데이터를 쌓아두면, 감(感)에 의존하지 않고 객관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보도자료배포 전략을 짤 수 있습니다.
제보왕은 기자 관점을 반영한 배포 방식을 제공하며, 2025년 기준 평균 7.3회의 기사 노출이 기록됩니다.
다만 실무자는 동일한 배포 채널이라도 메시지의 강도와 시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결국 좋은 내용에 더해 ‘언제’, ‘어디에’, ‘어떤 강도로’ 내보내느냐가 IR 홍보 성과를 좌우합니다.
공시 일정은 상장사만의 변수가 아니라 스타트업 IR 홍보 전략의 핵심 변수입니다.
투자 유치, 실적 공유, 신규 서비스 발표 등 각 이벤트를 공시 캘린더와 겹치지 않도록 분리해 배치하면, 기사화와 투자자 인지도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한 번의 라운드에서 나온 기사화 데이터를 시점별로 축적해두면, 다음 IR 라운드에서는 보도자료 타이밍과 기자타겟팅 전략을 한층 정밀하게 설계할 수 있습니다.
실제 보도자료배포 사례를 통해 공시 일정과 IR 이벤트를 어떻게 조합했는지 살펴보면, 자사에 맞는 전략을 더 빠르게 설계할 수 있습니다.
지금 제보왕 같은 플랫폼을 활용해 연간 IR·언론홍보 전략과 공시 캘린더를 한 번에 정리해두면, 이후 실행 단계에서는 타이밍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으로 기사화를 노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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